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2일 실적 공정공시 불이행을 이유로 NHN엔터테인먼트를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지난해 10월 NHN엔터테인먼트의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 정보를 일부 기관투자자에게 미리 알려준 것과 관련해 담당 직원의 혐의가 인정돼 검찰 기소가 확정됐다"고 전했다.
한편 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와 부과 벌점, 공시위반 제재금의 부과 여부 등을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