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복 및 유아용품 브랜드파워 1위 기업인 아가방은 공익적인 기업 이미지 증대를 위한 공공시설 투자의 일환으로 서울역에 수유실을 개설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아가방 관계자는 "유아업계를 선도하는 아가방이 모유수유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모유수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 및 여건을 조성하여 모유수유 실천율을 높이기 위한 초석을 마련코자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아가방은 서울역과 함께 아름다운 수유실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행해오며 6일부터 서울역사 4곳의 화장실 내부에 수유실을 마련, 엄마와 아기의 편안한 수유 및 편의를 위한 공간을 제공한다.
서울역사 2층 화장실 2곳, 3층 화장실 2곳에 ‘아름다운 수유실’이 개설되며 수유실에는 아이를 위한 7대의 간이침대 및 모유수유를 위한 소파 등의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아름다운 수유실은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연하늘, 분홍빛 테두리에 노란 타일이 둘러줘 밝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를 통해 아가방은 서울역을 방문하는 아기와 아기 엄마에게 모유수유는 물론 아기 기저귀를 교환하거나 아기가 잠시 잠을 잘 수 있게 하는 등 편리하고 쾌적한 수유실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아기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잠시 잠을 자는 동안, 동반 부모에게는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아가방 황은경 홍보부장은 “현재 우리나라 여성들의 모유수유율은 37.4%로 모유수유국인 스웨덴의46% 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며 이는 모유수유를 위한 사회적 배려부족, 수유에 대한 잘못된 생각과 분유에 대한 과대평가 등이 가장 큰 원인이다”며 “이에 유아업계를 선도하는 아가방이 서울역과 협조를 통해 역사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모유 수유실을 만들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수유실과 같은 사회적인 공공시설 투자는 끊임없이 진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