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대한항공 여승무원 세 차례 만지며 "남은 시간 같이 보내자"

입력 2015-01-1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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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가수 바비킴의 대한항공 여승무원에 대한 성추행 등 기내 난동 관련 보고서가 공개됐다.

12일 한 매체는 지난 7일 오후 4시40분 인천공항을 떠나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대한항공 여객기의 운항 기록이 적혀 있는 보고서의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술에 취해 기내에서 난동을 부린 바비킴에 대한 부분이 상세히 적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바비킴은 이륙 후 4~5시간 후 만취 상태가 돼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바비킴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항공 여승무원에게 3차례 신체접촉을 했다. 앞서 바비킴이 대한항공 여승무원의 허리를 감쌌다고 알려졌지만 보고서에는 어느 부위인지에 대한 자세한 기술은 없었다.

또한 바비킴은 대한항공 여승무원에게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은 시간을 같이 보내자는 말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보고서에는 성희롱이라는 단어보다는 언어희롱이라고만 적혀있으며 그 수위는 같이 휴식을 보내자는 내용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보고서에는 바비킴의 고성과 폭언이 2시간 동안 이어졌고 참다못한 사무장과 남자승무원이 바비킴을 L5 도어 점프시트(접좌식)로 이동해 착석시켰고 음료 등을 제공하며 진정시켰다는 내용도 적혔다.

미국 연방수사국(FBI) 조사를 받은 바비킴은 당분간 미국에 머물며 경찰의 재조사 일정을 기다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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