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2일 KH바텍에 대해 2015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2000억원 ,1020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규모 실적 달성이 무난해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KH바텍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Metal Case 양산 수율이 조기 안정화되면서 각각 2520억원, 214억원을 기록해 업종내 차별화된 실적 모멘텀을 과시할 전망”이라며 “올 1분기와 2분기에 걸쳐 중국 스마트폰 업체 3개사 및 북미 B사 대상 Metal Case 양산 공급이 본격화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KH바텍이 확보한 중국 3개 고객사의 자국 스마트폰 시장 내 점유율은 20% 중반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유 연구원은 “2015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000억원(YoY 94%), 1020억원(YoY 163%, OPM 8.8%)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규모 실적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Metal Case 침투율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과, 동사의 Metal Case 고객이 다변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2015년 실적 전망 가시성이 타 부품 업체 대비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