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민국, 송일국이 죽 뺏어먹자 ‘으앙’… 맏형 대한이가 죽 양보 ‘훈훈’

입력 2015-01-12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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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민국, 송일국이 죽 뺏어먹자 ‘으앙’… 맏형 대한이가 죽 양보 ‘훈훈’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민국이 눈물을 흘렸다.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죽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배우 송일국과 그의 삼둥이(대한, 민국, 만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일국은 삼둥이를 위한 아침 식사로 죽을 준비했다. 삼둥이는 뜨거운 죽을 앞에 두고 ‘아뜨’를 외쳤고, 송일국은 삼둥이를 위해 일일이 죽을 식히며 죽을 먹여주는 수고로움을 자처했다.

송일국이 죽을 식히는 사이 삼둥이는 전래동화 읽기와 이어 말하기에 심취했다. 이어서 삼둥이는 노래까지 부르며 죽 먹는 일도 잊은 채 셋이서 신나게 노느라 정신이 없었다.

민국이는 죽 먹기를 아예 중단하고 노래와 율동에 빠졌고, 송일국은 그런 민국이가 죽을 계속 먹지 않자 민국이의 죽을 대신 다 먹었다.

이를 나중에 눈치 챈 민국은 “맘마”를 외치며 눈물을 터뜨렸고, 당황한 송일국은 “너 안 먹는다고 해서 아빠가 다 먹었잖아”라고 민망한 듯 말했다. 그러자 맏형인 장남 대한이는 흔쾌히 자신에게 남은 죽은 동생 민국이에게 건네 송일국과 시청자에 훈훈함을 전달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민국 대한 송일국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민국 대한 송일국, 진짜 대한이 어쩌면 좋아. 점점 의젓해지고 있어”,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민국 대한 송일국, 맨날 대한이는 양보하고. 그러다가 큰형 콤플레스 생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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