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대한한공 조현아 사건과 정반대!…유한양행 모범 사례 화제

입력 2015-01-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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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유한양행의 창업주인 고 유일한 박사의 경영 사례가 소개됐다.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갑질 논란으로 전국을 뜨겁게 달군 ‘백화점 모녀’ 사건과 ‘대한항공 땅콩회항’ 사건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이와 관련 ‘그것이 알고싶다’는 대한항공 땅콩회황 사건을 전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유한양행의 창업주인 고 유일한 박사의 경영을 모범사례로 언급했다.

고 유일한 박사는 자신의 주식을 모두 학교에 기증하고 아들에게는 대학까지 공부를 가르쳤으니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하라는 유서를 남겼다. 또 회사 경영에서는 아들과 조카를 해고시키고 전문 경영인에게 회사를 맡기는 등 가족들과 친인척을 배제했다.

전 유한양행 고문은 “유일한 박사가 ‘회사 조직에 친척이 있으면 파벌이 형성되고 회사발전에 지장이 있으니 내가 살아있을 때 친척 되는 사람은 다 내보내야 겠다’고 했다. 그래서 당시 친척이 되는 사람들은 다 내보냈다”고 회고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유한양행 같은 기업이 많아져야 한다" "유한양행이 진정한 사회 정의를 실천하는 기업" "유한양행 같은 기업이 많아지도록 전 국민적인 지지와 도움이 필요하다" "대한항공은 유한양행을 보고 배워라"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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