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한국 vs 오만, 동시간대 시청률 1위 "골 기대감에 후반 시청률 높아"

입력 2015-01-11 10:29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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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아시안컵 축구에서 한국이 오만에 1-0으로 승리한 가운데 시청률 호재가 이어졌다.

TNMS에 따르면 10일 KBS 2TV에서 낮 1시46분부터 3시55분까지 중계한 AFC 아시안컵 축구 대한민국 vs 오만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1대 0으로 오만에게 이겼다.

해당 중계방송은 전국 가구 시청률 8.7%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에 올랐으며, 동 시간대 방송한 MBC '킬미, 힐미'(4.6%)보다 4.1%P, SBS '펀치'(3.6%)보다 5.1%P, KBS 1TV 'TV 비평 시청자 데스크'(1.4%)보다 7.3%P나 높았다.

이날 중계방송은 대한민국의 결승골이 전반 추가시간에 터지면서 후반에 더 많은 골을 넣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후반 시청률(11.2%)이 전반 시청률(8.2%)보다 3.0%P 더 높았으며, 이날 경기 중 순간 최고 시청률은 대한민국의 승리가 확정되는 후반 종료 시점으로 시청률은 13.9%까지 상승했다.

이날 중계 방송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성 연령 층은 ‘남자60대 이상’(6.4%)이었으며, 그 다음 남자50대(5.1%), 여자50대(5.1%) 순으로 시청률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