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전 세계 도박사들은 한국의 승리를 예상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오후 2시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오만을 상대로 아시안컵 조별예선(A조) 1차전을 치른다.
첫 단추인 오만전을 두고 전 세계 도박사들은 한국의 승리를 예상했다. 전 세계 300여개의 베팅 업체(10일 오전 10시 기준)들은 평균적으로 한국 승에 1.62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한국의 승리에 1만원 베팅하고 승리할 경우 1만6200원을 받는다는 얘기다.
일반적으로 배당률이 낮을 수록 승리 확률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반면 오만의 승리에는 5.24의 배당률이 매겨졌다. 무승부의 배당률은 3.6이다.
'비윈(Bwin)'은 한국 승에 1.55, 무승부에 3.9, 오만 승에 5.75의 배당률을 책정, 한국 승리를 예측했다. 또 다른 베팅 업체 '윌리엄 힐'은 1.5(한국 승)-3.5(무승부)-5.5(오만 승)의 배당률을 내걸었다.
한국은 상대 전력에서 오만에 앞서 있다. 역대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는 4승7무1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