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나 혼자 산다'에 출연중인 김광규가 새해소원을 빌었다. 또 함께 출연중인 그룹 엠아이비(M.I.B) 멤버 강남은 매니저 잔소리에 라면을 폭풍 흡입해 화제다.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김광규는 새해맞이를 기원하기 위해 산행길에 나섰다.
이날 김광규는 `어머니의 건강과 자신의 결혼`이라는 부푼 꿈을 안고 봉수대에 올랐다. 김광규는 바글바글한 인파와 영하의 칼바람에도 꿋꿋이 버티며 결의를 다졌다. 드디어 해가 떠올랐고, 이른 새벽부터 기다린 김광규는 눈에 벅찬 광경을 담으며, 손 모아 소원을 빌었다.
이어 김광규는 "좋은 기운이 몰려오는 기분이다. 올해 잘 풀릴 거 같다. 좀 더 건강할 때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라는 심경을 드러냈다. 또한 김광규는 "내년에는 같이 올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소망도 함께 빌었다.
또한 강남은 고장 난 가스레인지를 수리한 강남은 라면을 끓여 직접 담근 묵은지와 함께 신나게 먹었다. 곧 매니저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라면 얼마나 끓여먹고 있냐?”는 매니저의 질문에 “두 개”라고 당당히 답했다.
이에 매니저는“라면을 몇 개나 끓인거냐. 그러다가 살 찐다. 먹지마”라고 구박했고 강남은 “너나 살 빼. 왜 나한테만 그래. 너도 심각해. 우리 다 빼야 돼. 같이 빼자”라고 응수했다. 이에 매니저는 “같이 운동하자”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