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효과' 담배값인상, 중년여성 금연하면 10년 이상 수명 늘어나→황혼이혼률 증가

입력 2015-01-10 00:1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나비효과' 담배값인상, 중년여성 금연하면 10년 이상 수명 늘어나→황혼이혼률 증가

▲사진=KBS

담배를 끊으면 평균수명이 늘어나는 것이 입증됐다.

9일 방송된 KBS 미래 예측 버라이어티 '나비효과'에서는 2015년 화두에 떠오른 담뱃값과 이것에서 발생하는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는 "담배가 없어지면 암 발생률이 1/3정도이 없어진다. 최근의 연구결과 보면 중년 여성이 금연해도 평균수명이 10년 이상 늘어난다"고 밝혔다.

또 이날 담배값인상에 대해서 김태훈 팝칼럼리스트는 담배값이 오른데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김태훈은 청소년 흡연과 관련해 "청소년들 담배를 피게 되는 이유 중 하나는 폼을 잡기 위해서다"라며 "담배값이 올라가면 담배가 고가품이라는 인식이 생겨서 담배 자체가 고가품이 된다. 청소년 기에는 멋있어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담배값 상승으로 인해 금연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결국 황혼 이혼률도 높아질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아 이목을 집중했다. 실제 2013년 기준 결혼 20년차 이상 부부 기준 황혼이혼을 한 부부는 3만2433건에 달했다.

'나비효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비효과', 황혼이혼 늘어나지" "'나비효과', 청소년이 흡연하는건 폼생폼사" "'나비효과', 중년여성 금연하면 10년 더 사네" 등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