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장근석ㆍ차승원ㆍ유해진 캐스팅 이유 “잡부 없으면 제작진이 대신해야되니까!”
▲CJ E&M
'삼시세끼' 나영석 PD가 장근석 차승원 유해진 캐스팅 비화를 털어놨다.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tvN ‘삼시세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나영석ㆍ신효정PD,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이 참석했다.
이날 나영석 PD는 차승원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사적인 자리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음식에 조예가 깊더라. 어촌편은 산촌편과는 다른 식으로 갔으면 했다. 힘들지만 잘해먹는 장면을 연출하고 싶어 차승원을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또 "유해진은 '1박2일'때 부터 모시고 싶었다. 워낙 야생에서 적응 잘 하시고 차승원과 연이 있는 분이라 캐스팅하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장근석에 캐스팅에 대해서는 “두 명 모아놨더니 잡부가 필요하더라. 두 분 다 40대 중반이니까 움직이기 싫을 때가 있었다”라며 “잡부가 없으면 제작진이 대신 해줘야하니까 피곤해서 어떻게 하다보니 근석씨와 연이 닿았다. 고품격 요리 프로그램이라고 꾀어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이 전라남도 목포에서 6시간 떨어져 바다 한 가운데에 떠 있는 섬인 만재도에서 펼치는 자급자족 생활을 담았다. 오는 16일 오후 tvN에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