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홈페이지 화면 캡처 )
'2015 대관령 눈꽃축제'가 9일 개막했다. 대관령 눈꽃축제는 오는 18일까지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세계인의 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눈 나라의 꿈'을 주제로 고원의 은빛 설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9일 오전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제를 포함한 개막식과 함께 눈썰매와 얼음 썰매, 팽이치기, 얼음 미끄럼틀, 스노 래프팅과 봅슬레이, 스노 사륜 오토바이 등 다양한 겨울놀이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이순신 장군, 광화문, 피리부는 목동, 러버덕, 용 등 크고 작은 눈 조각 36점과 얼음 조각 500개로 만든 대형 광화문과 첨성대, 얼음 성, 이글루 등 얼음조각 5점이 들어선다. 조각공원 입장료는 3000원(5세 이상 65세 미만 기준) 이다. 특히 지난해 한국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러버덕 얼음이 전시돼 눈길을 끈다.
이밖에 눈썰매 5000원, 얼음썰매 5000원, 스노우 얼음미끄럼틀 5000원, 스노우 ATV 10000원으로 이용 요금이 책정돼 있다.
영하의 날씨에 자연을 배경으로 5㎞, 10㎞를 알몸으로 달리는 국제 알몸마라톤대회는 11일에 치러진다.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에 대해 네티즌들은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생각보다 비싸네”,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러버덕 보러 가고 싶다”,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양떼목장도 들러야지”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