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바른얼굴치과가 말하는 ‘올바른 치아교정법’

입력 2015-01-09 14:04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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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유지를 전담해줄 의사가 있는지 확인 필수

방학시즌을 맞아 학생들의 치아교정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치아는 잇몸에 뿌리를 단단하게 내려 전혀 움직일 것 같지 않아 보이지만 실제로 치아 하나하나 미세하게 움직인다. 치아교정은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 치아를 움직여 치아 배열을 올바르게 하는 치료법이다. 그러나 자신에게 맞지 않는 치료법으로 진행한다거나 교정치료 시 주의사항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면 만족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게 된다.

치아교정 시 주의해야 할 사항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원진바른얼굴치과에서 치아교정 주의사항에 대해 조언했다.

자신에게 맞는 장치로 교정을 했더라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 칫솔질을 꼼꼼하게 하는 것은 교정치료 후 가장 기본이다. 장치를 부착하면 장치와 치아의 틈 사이에 음식물이 끼기 쉬운데, 이 때 관리에 소홀하게 되면 충치나 잇몸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치아교정 후 단단하거나 끈적거리는 음식, 질긴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런 음식을 잘못 먹으면 치아에 끼기 쉽고 무리를 줄 뿐 아니라 교정치료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또한 이 때문에 장치가 떨어지거나 고정된 철사가 변형되면 치료가 늦어지는 것은 물론, 비용까지 증가할 수 밖에 없다.

치아교정 기간 중 위생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치아 건강이 악화될 수 밖에 없다. 이 과정을 신경 쓰지 못해 충치가 생기거나 잇몸 염증이 발생하면 잇몸 뼈가 상하거나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치아교정 기간 중 의사의 지시대로 칫솔질을 잘해주고 주의사항을 잘 지킨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치아교정 기간 중 전담 의사가 바뀌지 않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다른 치료에 비해 치아교정은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치료를 진행하는 동안 치료를 전담해주던 의료진이 교체되는 경우, 치료효과는 당연히 반감될 수밖에 없다. 교정치료가 끝나고 사후유지까지 전담해줄 의사가 있는지 확인 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