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 소임 끝나면 물러날 것”

입력 2015-01-0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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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8일 국정농단 문건유출 사건에 따른 사퇴설이 나오는 것과 관련, “이 자리에 전혀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의 이번 사건과 관련해 향후 거취를 묻는 질문에 “이번 일탈행위에 대해서 제 휘하의 행동이기 때문에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제 거취에 대해서 관심이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실장은 “애국하시는 대통령 곁에서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소임이 끝나면 언제든 물러날 생각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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