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는 스포츠를 좋아해]취미로 시작했다가 본업 찾은 스타는 누구

입력 2015-01-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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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 최홍림·김은우, 파이터 윤형빈·이시영, 카레이서 이세창·류시원

스타들의 스포츠를 향한 열정은 생업으로 이어졌다. 별들의 활약이 가장 돋보이는 종목은 단연 골프다. 탤런트 홍요섭은 2004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티칭프로 자격증 취득 후 시니어투어에 출전했고, 2008년에는 일본 브리지스톤스포츠의 골프용품을 수입·판매하는 석교상사 전무이사로 취임, 홍보·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다.

개그맨 최홍림과 김은우는 골프를 통해 인생 2막을 활짝 열었다. KPGA 세미프로 자격을 취득한 최홍림은 방송과 레슨을 병행하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김은우는 인터넷 골프방송이라는 틈새시장을 공략해 골프계에 존재감을 넓혔다. 지금은 스포츠 전문채널 스포츠원 부사장으로 골프레슨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개그맨 윤형빈은 파이터로 변신했다. 지난해 2월 로드FC 데뷔전에서 다카야 츠쿠다(23·일본)에 TKO승을 거둔 윤형빈은 지난해 12월 14일 열린 송가연(20)과 다카노 사토미(24·일본)의 경기에서는 슈퍼액션TV 해설을 맡기도 했다. 올해는 로드FC 두 번째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배우 이시영은 복싱 국가대표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2010년 드라마 촬영을 계기로 복싱과 인연을 맺은 이시영은 매년 전국 규모 대회에서 우승하며 국가대표의 꿈을 키웠다. 그러나 지난해 습관성 어깨 탈골로 인해 국가대표선발전에 불참했고, 결국 국가대표 꿈을 접고 배우 일에 전념하고 있다.

탤런트 이세창과 류시원은 연예인 카레이서 1세대다. 1997년 카레이싱에 입문한 이세창은 2003년 알스타즈 레이싱팀 감독 겸 대표를 맡았고, 2006년에는 코리아 GT챔피언십 개막전 투어링A 우승을 차지했다.

류시원은 2011년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 아시아태평양지역 2라운드 우승, 2013년에는 CJ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클래스 7라운드에서 우승했다.

배우 송재호는 세계사격연맹(ISSF) 인정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는 클레이 사격 심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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