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가 주식교환을 통해 한국투자증권을 100% 자회사로 편입시키면서, 증권과 운용에 남아있던 소액주주 지분을 모두 흡수했다.
한국금융지주는 3일 한국투자증권 보통주 1주당 한국금융지주 보통주 2.04주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주식교환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식교환·이전일은 내년 1월 9일.
이번 주식교환은 한국금융지주를 제외한 한국투자증권의 나머지 소액주주 지분(283주)를 정리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최근 실시된 자회사 한국투자증권과 손자회사 한국투자신탁운용간 주식교환으로 283주의 한국투자증권 주식이 추가로 발행됐기 때문이다.
한편, 한국금융지주는 이번 주식교환으로 한국투자증권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남아있던 소액주주 지분을 모두 정리, 각각 100% 자회사와 손자회사로 두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