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일본 프로야구 도리타니 다카시(34)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포기하고 원소속팀 한신에 잔류한다.
스포츠닛폰 등을 비롯한 일본 언론들은 도리타니가 한신에 잔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9일 보도했다.
도리타니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자격을 얻었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했다. 실제 샌디에이고 파트리스 등 몇몇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관심을 보이기도 했지만 구체적인 성과는 나오지 않았다. 여기에 원소속팀 한신의 끈질긴 구애에 마음을 돌렸다.
스포츠닛폰은 “한신이 도리타니에게 4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제시할 예정이다. 나이를 고려하면 도리타니는 사실상 평생 한신에서 뛰게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