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만취해 기내서 난동 성추행…바비킴 소속사 "개인 용무차 미국행"
가수 바비킴이 술에 취해 기내에서 난동을 부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바비킴은 7일 오후 4시 49분 인천을 출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KE023편 안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렸다.
만취한 바비킴은 여 승무원의 허리를 감싸고 고성을 지르는 행위 등 진상 행동을 1시간가량 반복했다. 비행기 착륙 직후 바비킴은 현지 경찰에 인도돼 조사를 받았다.
바비킴의 난동에 소속사 오스카이엔티 측은 "개인 용무 때문에 간 것이라 혼자 미국에 갔다.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언제 귀국할지는 아직 정확히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경찰 조사 직후 바비킴은 미국에 머무르고 있다.
한편 한편 바비킴은 1998년 자신의 첫 앨범을 발표하며 국내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꾸준히 가수 활동을 해오다 2011년 8월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