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지난해 11월 소비자신용이 전월에 비해 141억 달러 증가했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160억 달러에서 증가폭이 축소된 것이다. 월가는 150억 달러의 증가를 점쳤다.
신용카드를 포함한 리볼빙 신용은 1.3% 감소했다. 이는 1년 만에 최대 감소폭이다. 자동차 할부 구매와 학자금 대출 등 비리볼빙 신용은 7.5% 늘었다.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는 11월 소비자신용이 연율로는 1년 만에 가장 낮은 5.2%의 증가폭으로 3조300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