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황정음 분노의 양치질 "허접한 멜로"...차인표 '원조 분노 양치질' 화제 '여전히 폭소'

입력 2015-01-09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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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황정음 분노의 양치질

(사진=(위부터) MBC, SBS)

'킬미힐미' 황정음이 차인표의 '분노의 양치질'을 연상케 하는 양치질을 선보여 화제다.

8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힐미' 2회에서는 오리진(황정음 분)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차도현(지성)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세기로 변한 차도현은 오리진에게 닭살 멘트를 쏟아내며 오리진에게 대시했지만, 차도현으로 돌아간 뒤 오리진을 알아보지 못했다. 이에 오리진은 "좋다고 죽자사자 쫓아온 건 그쪽이거든요? 내가 아니고"라며 화를 냈다.

차도현은 오리진을 정신과 환자로 착각하며 "본의 아니게 더 큰 상처를 안겨드렸네요. 병원 생활 힘드시겠지만 부디 잘 이겨내시길 바랄게요"라고 말했다.

오리진은 "뭐야. 나 지금 까인 거야? 뭐 이런 허접스러운 멜로가 다 있어"라며 분노하며 분노의 양치질을 했다.

황정음의 이같은 양치질은 과거 분노 연기 달인으로 알려진 차인표의 양치질을 연상케 했다.

차인표는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홍콩 익스프레스'에서 분노의 양치질을 선보이며 분노 연기의 원조로 등극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킬미힐미 황정음 분노의 양치질, 분노의 양치질은 역시 차인표", "킬미힐미 황정음 분노의 양치질, 차인표 생각나서 웃겼네요", "킬미힐미 황정음 분노의 양치질...이 드라마 매력 대박...앞으로 기대하겠어", "킬미힐미 황정음 분노의 양치질...지성 황정음 연기 진짜 잘 함"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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