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 "치열하게 준비…규현 '광화문에서'통해 SM 약점 깼다" [샤이니 종현 쇼케이스]

입력 2015-01-0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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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종현이 솔로데뷔 소감을 전했다.

샤이니 멤버 종현이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첫 솔로 앨범 ‘BASE of JONGHYUN’ 쇼케이스를 열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종현은 "첫 솔로앨범이 나왔는데 실감이 안난다. 정말 열심히 치열하게 준비한 앨범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들어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나의 음악을 하는데 있어 첫번째 계단이 될 수 있는 것을 보여드리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들, 추구하는 음악들을 들려주고 싶었다. 그래서 발라드가 없다"이라며 "이번에는 내 색깔을 알리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발라드에는 자신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종현은 앞서 솔로활동을 한 태민에 대해 "태민이 솔로활동을 했을때 많은 분들이 알았으면 좋겠고, 힘이 되고 싶어서 여기저기 홍보를 하고싶은 마음도 있었다"라며 "태민이 활동을 보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 우리회사가 음원차트에서 약하다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 규현씨의 차트를 통해 그런 생각을 깬 첫 번째 타자였다. 그래서 부럽기도 했다. 좋은 예가 될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다들 벅차하는거 같다. 걱정도 많이 해주고 응원도 해준다. 5명에서 부대를 채우다가 혼자 무대를 하곤있지만 샤이니와 함께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솔로 앨범은 다양한 장르의 총 7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 곡 ‘Crazy(Guilty Pleasure)’는 미디어 템포의 레트로팝곡으로 랩퍼 아이언이 피처링을 맡았다. '위험이 더 끌리는 이유, 은근히 더 즐기는 이유'라는 문구를 비롯해 떳떳하지 못한 즐거움을 의미하는 'Guilty Pleasure'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선공개곡 ‘데자-부(Déjà-Boo)’는 레트로 느낌이 물씬 나는 신디사이저의 컴핑(Comping : 화성을 리듬감 있게 표현하는 주법) 연주와 펑키한 리듬의 베이스가 돋보이는 레트로 펑크 곡으로 힙합 뮤지션 자이언티(Zion.T)가 함께 작업했다. 이밖에도 윤하, 휘성 등 실력파 뮤지션이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채로운 음악으로 수록곡을 구성해냈다.

특히 종현은 이번 앨범에서 자작곡 4곡을 포함한 전곡 작사에 참여, 그 동안 ‘줄리엣’, ‘늘 그 자리에’, ‘스포일러’, ‘너와 나의 거리’ 등 샤이니의 각종 히트곡과 앨범 수록곡의 작사 및 아이유 ‘우울시계’ 등의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보여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종현은 오는 9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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