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첫 영화 도전, 멋있어 보이려 하지 않았다” [‘오늘의 연애’ 언론시사]

입력 2015-01-0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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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오늘의 연애'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배우 이승기가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 가운데 드라마와 영화의 차이점을 밝혔다.

8일 오전 서울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오늘의 연애'(제작 팝콘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는 박진표 감독을 비롯해 배우 문채원, 이승기가 참석했다.

이날 이승기는 “영화는 좀 더 자연스러움에 신경 쓴다. 드라마는 대사에 의해 전달되는 부분이 있는데 영화는 중요한 대사에 치중하는 공식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기는 “폼 잡지 않고, 멋있어 보이려 하지 않고, 느끼는 대로 자연스럽게 연기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영화 ‘오늘의 연애’는 18년째 진전도 없고 정리도 어려운 미묘한 사이를 이어가는 준수(이승기)와 현우(문채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05년 ‘너는 내 운명’으로 350만 관객을 모은 박진표 감독의 신작이다. 오는 14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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