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트로, 칼리파 페이스북)
6일(현지 시각) 레바논 출신 포르노 여배우 미아 칼리파(21)가 히잡을 쓰고 포르노에 출연했다가 아랍인들의 살해위협을 받고 있다고 영국 메트도가 보도했다. 레바논 언론은 칼리파가 지난해 10월 자신의 첫 포르노를 공개한 뒤 인기 여배우로 떠오르자 '아랍인의 수치'라며 비난 기사를 쏟아냈다. 칼리파는 특히 히잡(무슬림 여성이 머리에 두르는 스카프)을 쓴 채 포르노에 출연하면서 무슬림의 거센 분노를 사 살해 협박 글도 여러차례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작 칼리파는 이러한 협박글에도 “중동에서 나보다 심각한 문제가 많다. 그 문제나 해결해라” 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