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진도 해상서 2.9톤급 선박 침몰…2명 구조, 1명 수색 중

입력 2015-01-08 14:44수정 2015-01-0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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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1시 29분쯤 전남 진도군 의신면 무저도 인근 남쪽 3.6㎞ 해상에서 진도선적 2.93톤 연승어선 태승호가 침몰, 해경이 2명을 구조하고 1명을 수색 중에 있다.

선장이 목표해경안전서에 “배가 침몰하고 있어 구조해달라”는 신고 도중 무전이 끊겼고, 이후 해경은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아 연락이 두절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선박은 김을 채취하는 소형 선박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3명이 승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해경과 소방당국은 헬기와 경비정, 방제정 등을 현장으로 투입해 최초 신고 지점에서 수색작업을 벌인 결과 전복 선박을 발견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후 3시 현재 2명을 구조하고, 실종된 한 명을 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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