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부회장 "'지-웨이브'와 손잡고 홈IoT 사업 강화"

입력 2015-01-0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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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부회장(오른쪽 첫번째)과 지-웨이브 얼라이언스(Z-Wave Alliance)’ 의장 마크 월터(Mark Walters) 회장이 홈IoT 사업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글로벌 컨소시엄 ‘지-웨이브’와 손잡고 홈사물인터넷(IoT)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

8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 참여해 세계 최대 IoT 사업자 연합인 ‘지-웨이브 얼라이언스(Z-Wave Alliance)’ 의장 마크 월터(Mark Walters) 회장과 회원사인 ‘시그마 디자인(Sigma Designs)’ 최고경영자(CEO) ‘틴 트랜(Thihh Q. Tran)’과 홈IoT 사업전략을 공유했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지-웨이브 연합과 사업협력을 더욱 강화해 가전제어 솔루션 등 지-웨이브 기반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기가(GiGa)인프라 등 LG유플러스의 홈 네트워크 강점을 십분 활용한 다양한 상품 출시로 IoT 시장 선점의 교두보를 확보함과 동시에 무선 중심에서 유선 시장으로 경쟁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웨이브 얼라이언스는 홈IoT에 적합한 무선통신 솔루션인 ‘Z-Wave’를 채택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의 오픈 컨소시엄이다. 현재 전 세계 230여개사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또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엔 퀄컴 고위 임원을 만나 차세대 LTE 기술 혁신을 위한 공조를 강화키로 했다. 이 부회장은 “퀄컴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LG유플러스의 앞선 기술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단말 칩셋을 개발, 차세대 LTE 상용화 기간을 단축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퀄컴과 인텔 전시부스에서 ‘올조인(AllJoyn)’ 등 글로벌 IoT 기술을 참관하며, 미래 홈IoT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올조인은 이종(異種) 기기간 중계서버 없이 직접 통신할 수 있는 IoT 혁신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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