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14년만에 해체, 하주연 "우리 쥬얼리 영원히"…스타제국, 김예원 잔류

입력 2015-01-08 14:30수정 2015-01-0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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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14년만에 해체, 하주연 "우리 쥬얼리 영원히"…스타제국, 김예원만 잔류

▲쥬얼리 신구 멤버들의 단란한 모습

쥬얼 리가 데뷔 14년 만에 공식 해체하는 가운데 하주연이 해체 심경을 전했다.

하주연은 쥬얼리 해체 소식이 전해진 7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오늘 기분이 뭔가…. 눈물이 울컥울컥하네”라며 “행복하다. 우리 쥬얼리 영원히. 다들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오랜만에 우리 쥬얼리 언니들과 함께 뭉쳤지요”라며 쥬얼리 역대 멤버인 박정아·서인영·김예원·김은정·박세미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속에서 쥬얼리 멤버들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미소 짓고 있다.

앞서 쥬얼리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2001년 ‘사랑해’를 통해 멋지게 데뷔한 쥬얼리가 올해 1월을 끝으로 공식적으로 해체한다”고 7일 발표했다. 소속사는 “각자의 자리에서 멋진 모습으로 활동할 쥬얼리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멤버들의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된 하주연, 박세미는 새로운 곳에서 활동할 예정이며 예원은 스타제국에 남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쥬얼리 박정아·서인영·김은정·하주연·김예원·박세미가 촬영한 쥬얼리의 마지막 화보는 인스타일 2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2001년 4인조로 데뷔한 쥬얼리는 그동안 멤버교체를 거치며 김은정, 하주연, 박세미, 김예원으로 활동해 왔다. 그러나 김은정이 소속사를 떠나 연기자로 전업하고 하주연과 박세미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팀 해체는 예견돼 있어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들의 마지막 앨범은 2013년 7월 발표한 '핫 & 콜드'(HOT & COLD)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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