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통해 인성교육 기르친 교원 34팀 수상

입력 2015-01-0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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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14년 인성교육중심수업 우수사례 시상식 개최

교육부와 세종시특별자치시교육청은 8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2014년 인성교육중심수업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 교과에서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통해 ‘인성교육’을 실천한 사례를 선정해 일반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3년 시작됐다.

‘인성교육중심수업’은 일반 교과 수업의 개선을 통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하도록 계획‧운영되는 수업으로, 국정과제인 ‘학교교육 정상화’의 세부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2014년 공모전에는 124팀(또는 개인)이 응모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의 절차를 거쳐 총 34편의 우수사례 수상작을 선정했고, 대상 수상작(3편)은 교육부장관상을, 최우수상(6편), 우수상(9편) 및 장려상(16편)은 국립공주대학교총장상을 수여한다.

초등학교 부문에서는 진혜선 교사(서울대왕초등학교)는 초1학년 대상으로 일반 교과 수업을 인성중심 협력학습으로 진행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상호 존중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분석․재구성하고 교수학습방법을 개선하여 학생 태도와 학부모 인식 변화에 중요한 계기를 마련해 상을 수여했다.

중학교 부문에서는 배혜선 외 4명(다사중학교외 3교)의 교사가 학생 참여형 활동 중심 수업 실천과 이를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 및 평가 방법의 변화를 추진해 학생들의 교과 수업 흥미도와 집중도가 높아지고 나눔‧배려‧존중‧협동의 인성 덕목을 자연스럽게 실천하면서 학교생활 만족도가 향상된 점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인성교육중심수업지원센터(공주대학교)는 공모전 우수사례가 학교 현장에 확산‧공유될 수 있도록 수상작 사례집을 발간‧보급하고, 인성교육중심수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도 관련 자료를 실을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는 ‘인성교육중심수업’을 강화하기 위해 공모전 외에도 학교급별 교수‧학습 자료 개발‧보급, 교원 연수, 시‧도교육청 교과동아리 및 컨설팅지원단 운영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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