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일 메리츠화재에 대해 실적 개선 본격화가 기대된다는 의견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100원을 유지했다.
이철호 연구원은 “2분기 수정순이익은 57억원으로 예상치와 거의 일치했지만, 전년 동기에 비해 65% 가량 감소해 큰 의미는 없으며 3분기부터는 사고율 안정과 보험료 인상에 따른 자보 손해율 안정 하락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12월의 폭설과 3월의 장기보험 IBNR 적립으로 이익 규모가 낮았던 전년대비로는 분명히 개선될 수 밖에 없는 가운데, 분기별 실적도 정상적인 수준으로 차츰 회복해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