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신동주, 韓 핵심계열사 장악 시도 정황 등

입력 2015-01-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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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주, 韓 핵심계열사 장악 시도 정황

'왕회장' 와병 틈타 롯데알미늄 지배권 확보 의혹... 신동빈 회장 등기임원 빠진 뒤 '그룹회장'으로 등재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의 투병으로 인한 공백 기간 동안 장남인 신동주 일본 롯데 부회장 측에서 동생 신동빈 한국 롯데 회장의 경영권과 지배권을 흔들려고 했다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이 같은 사실이 신격호 회장에게 알려지면서 신동주 부회장이 일본 롯데 등기이사에서 배제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8일 재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3월말부터 신동빈 회장이 그룹 핵심 계열사 중 하나인 롯데알미늄 이사회에서 배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악'소리 난 대한민국 대표기업

삼성전자 '백 투 더 2012'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간 실적이 2012년 수준으로 복귀했다. 삼성전자는 8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4조9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2.21% 감소했다고 밝혔다. 작년 매출은 205조4800억원으로 전년보다 10.15% 감소했다. 이는 영업이익 29조400억원, 매출 201조1000억원을 기록한 2012년 수준으로 돌아간 것이다.

현대기아차 '내수 70%' 붕괴

자동차 내수시장 성장의 과실을 대부분 수입차가 가져가면서 현대기아자동차의 내수 점유율이 사상 처음으로 70%를 밑돌았다. 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기아차의 내수 점유율은 69.3%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기아차를 인수한 1998년 이후 내수 점유율이 60%대를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온라인 전문 금융판매사 올해 나온다

증권ㆍ보험상품 등 취급... 금융위 '창조금융 생태계 활성화 방안' 조율

이르면 올해 안에 증권, 보험 등 금융상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전문 금융판매사가 출범한다. 은행과 증권이 결합된 복합금융점포에 보험서비스를 추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창조금융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세부내용을 조율 중이다.

◇ [포토] '테러의 비극' 이젠 멈춰야 한다

영국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 모인 시민들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 언론 ‘샤를리 엡도(Charlie Hebdo)’ 사무실에서 발생한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이날 군중은 ‘내가 샤를리다(JE SUIS CHARLIE)’라는 슬로건과 샤를리 엡도의 만평을 들고 행진했다. 이날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추정되는 무장괴한 3명이 프랑스 시사풍자 주간지 샤를리 엡도 사무실에 침입, 총을 난사해 최소 12명이 사망했다. 이에 유럽 곳곳에서 이날 희생자를 기리고 언론의 자유를 지키겠다는 집회가 열렸다.

◇ [데이터뉴스] 대기업 총수자녀 입사후 3.5년만에 임원 승진

30대 그룹 총수 일가 3∼4세들이 평균 28세에 입사해 3.5년 만에 임원으로 승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졸 신입사원의 대리직급 평균 승진연한인 4년보다 빠르다. 8일 기업 분석업체 CEO스코어에 따르면 대주주 일가가 있는 30대 그룹 총수의 직계 가운데 승계 기업에 입사한 3∼4세 자녀 44명 중 현재 임원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32명(남자 27명, 여자 5명)은 평균 28.0세에 입사해 31.5세에 임원을 달았다.

◇ [데이터뉴스]몸값 가장 비싼 축구선수, 메시 2871억원

몸값이 가장 비싼 축구선수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였다. 7일 발표된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메시의 이적료 추정치는 2억2000만 유로(2871억원)로 축구선수 몸값 1위를 차지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1억3300만 유로(1735억원)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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