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대호 오승환, 알고보니 ‘수다쟁이’에 ‘삐돌이’?… “정준하보다 심해” 폭소

입력 2015-01-08 08:27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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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대호 오승환, 알고보면 ‘수다쟁이’에 ‘삐돌이’?… “정준하보다 심해” 폭소

(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오승환과 이대오의 실체가 밝혀졌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야구선수 이대호와 오승환, 방송인 정준하가 출연해 ‘이vs(대)오’ 특집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오승환은 “사실 대호가 잘 삐치는 편”이라며 “정준하가 일본 오사카를 방문했을 당시 한신 유니폼을 입고 있어서 삐쳤었다”라고 폭로했다. 이어서 오승환은 “(연고지 유니폼을 입는 건) 너무 당연한 거다”라면서 “대호가 묵직하고 풍채도 있는데 그런 일에 삐치는 경향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승환은 이대호에 대해 설명하면서 “준하 형보다 잘삐친다”고 말했고, MC들이 정준하에게 이를 묻자 정준하는 “나보다 더 위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질세라 이대호도 반격했다. 이대호는 “오승환이 일본 가더니 말이 많아졌다”라며 “외로워서 그렇다. 한국말이 하고 싶어서 그렇다”라고 말하며 오승환을 놀렸다. 정준하도 “술자리를 하면 오승환이 제일 말이 많다”라며 “수다쟁이”라고 폭로했다.

라디오스타 이대호 오승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라디오스타 이대호 오승환, 둘다 귀요미네요”, “라디오스타 이대호 오승환, 은근 재밌는 두 사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라디오스타 이대호 오승환, 알고보면 ‘수다쟁이’에 ‘삐돌이’?… “정준하보다 심해” 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