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페이커, 르블랑으로 '펜타킬'…"움직임이 달랐다"

입력 2015-01-0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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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페이커, 르블랑으로 '펜타킬'…"움직임이 달랐다"

(온게임넷 캡처)

페이커 이상혁의 르블랑은 클래스가 달랐다. 그는 7일 열린 롤챔스 스프링 개막전에서 공식전에선 보기드문 펜타킬을 선보였다.

SK텔레콤T1(이하 SKT)는 이날 서울 용산 e스포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이하 롤챔스)' 개막전 3세트에서 나진e엠파이어(이하 나진)에게 승리했다.

나진은 럼블, 카직스, 브라움, 칼리스타, 아리를 선택했고, SKT는 잔나, 리신, 마오카이, 트리스타나, 르블랑으로 응수했다.

게임은 시종일관 페이커의 독무대로 꾸며졌다.

페이커의 르블랑은 3분이 채 되기도 전에 같은 팀 잔나의 지원을 받아 꿍의 아리를 제압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무게추가 완전히 SKT에 넘어가자 페이커는 미드라인에서 압도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1차 포탑까지 10분 내 밀어내며 우위를 점했다.

마무리 역시 페이커였다. 26분께 에이스를 띄우고 바론까지 먹은 SKT는 기세를 몰아 밀어붙였다. 이때 페이커는 승리의 펜타킬로 축포를 날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롤 게이머들은 "롤챔스, 페이커 초반부터 펜타킬이라니" "롤챔스 또 페이커의 독무대겠구나" "페이커 이상혁, 정말 멋진 플레이였다. 무빙이 환상적이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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