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최일구 전 MBC 앵커는 지난 11월 개인파산 신청을 냈다.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법 파산8단독 홍은표 판사가 맡아 파산 선고 여부를 심리 중이다.
최씨가 파산신청을 하게 된 이유는 빚 보증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형의 부동산 매입 등과 관련해 연대보증을 섰다가 30억원 대 부채를 떠안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지난 1985년 MBC 보도국에 입사한 후 주말 '뉴스데스크' 진행자로 이름을 알렸다. 2013년 퇴사한 그는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