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1월 무역수지 적자가 전월에 비해 7.7% 감소한 39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11개월 만에 최저치다.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데다, 미국내 셰일유 생산 증가로 원유 수입액이 1994년 이후 가장 적었던 것이 무역적자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1월 수입액은 2354억 달러로 2.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출액은 1.8% 줄어든 1964억 달러를 기록했다.
항공기와 중장비, 컴퓨터 관련 장비의 수출이 감소했다고 상무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