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사진=MBC 방송화면)
터보 김정남이 터보탈퇴 당시의 상황의 심경을 토로했다. 김정남과 김종국은 2집 활동 당시 소속사의 부당한 처우 때문이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7일 관련업계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MBC ‘무한도전-토토가 특집’에 출연한 90년대 인기 가수들 가운데 과거 인기를 모았던 댄스듀오 터보의 김종국과 김정남이 화제다.
앞서 김종국은 터보 멤버의 근황에 대해 “마이키는 미국에 있고 가끔씩 연락을 한다”며 “정남(김정남)이 형은 15년 동안 못 봤는데 최근에 연락이 돼서 만났다”고 전했다.
김종국은 “정남이 형과 내가 문제가 있던 게 아니다. 2집 때 밥을 하나씩 시키고 더 시켰는데 회사에서 그걸로 뭐라고 했다. 속이 많이 상했다” 라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어 “(2집 활동 때 잠적을 한 적이 있는데) 회사에서 돌아오라고 해서 나는 돌아갔지만 형은 그냥 장사하겠다며 떠났다”고 김정남의 터보 탈퇴 이유를 밝혔다. 이에 김정남은 “우리 밥이 아니라 백댄서 밥 때문이었다”고 언급했다. 김정남은 터보가 한창 인기를 끌던 2집 앨범 이후 터보를 탈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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