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PD 윤성식 감독이 공개한 '3가지 관전 포인트'

입력 2015-01-07 17:50

왕의 얼굴 PD

▲왕의 얼굴 윤성식 PD(사진=뉴시스)

KBS드라마 왕의 얼굴 PD '윤성식 감독'이 드라마 후반부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인물의 변화와 왕이 돼가는 과정, 왕의 사랑 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관측된다.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정해룡 CP, 윤성식 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왕의 얼굴 PD 윤성식 감독은 "이제 극이 중반부까지 왔다. 남은 2라운드에서는 광해(서인국 분)의 모습이 많이 달라질 것이다"며 "주변 인물들도 바뀐다"고 말했다.

이어 "광해와 선조(이성재 분)에 더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며 "선조가 전란의 책임이 자신의 운명에서 오는 것이라는 자괴감 때문에 광해에 대한 질투가 강해지면서 비뚤어진 모습으로 변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광해가 외로운 영웅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고 말하고 "아버지 선조와 형 임해군, 사랑하는 여자 가희(조윤희 분)와의 관계로 인해 극적인 운명을 살았던 역사 속 광해군을 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의 얼굴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왕의 얼굴 PD 윤성식 감독의 발언은 온라인 포털사이트에서 '왕의 얼굴 PD 누구' '왕의 얼굴 PD 윤성식 발언' '왕의 얼굴 PD 의중' '왕의 얼굴 PD 과거작' 등의 연관검색어를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