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사당 협박 용의자 검거,"지적장애 추정"

입력 2015-01-0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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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을 폭파하겠다며 허위신고를 한 남자가 16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7일 오후 12시 23분경 한 남성이 119로 전화를 걸어 "국회의사당을 폭파하겠다"는 말을 남겼다고 전했다.

이에 이 내용을 토대로 즉각 출동해 국회의사당 인근에 수색 작업을 벌이고 폭발물 처리반과 군 당국에도 공조 수색을 요청했지만, 곧 허위 신고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전화가 걸려온 번호를 추적해 16분 만인 오후 12시 39분에 경기도 여주의 주택에서 신고자인 남성을 검거하고 수색도 종료했다.

경찰은 "지적장애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이 전화를 건 사실을 인정하고 있지만, 이름을 밝히지 않는 등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회의사당 협박범 검거에 네티즌들은 "국회의사당 협박범 검거, 장난 전화 그만 합시다" "국회의사당 협박범 검거, 지적장애?" "국회의사당 협박범 검거, 허위신고라서 다행인건가" "국회의사당 협박범 검거, 무섭네" "국회의사당 협박범 검거, 왜그랬지" "국회의사당 협박범 검거, 용기가 대단"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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