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 업계 신년간담회·신년인사회 개최
정부가 올해 섬유패션 분야에서 164억 달러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섬유패션업계 신년 간담회 및 인사회에서 "주력 산업의 하나인 섬유패션 산업이 올해 목표인 164억 달러 수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또한 중국·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개척, 제조업 혁신 3.0 전략 추진, 산업용 섬유의 수요기반 확대 등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섬유패션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브랜드 인지도를 가진 강소기업이 많이 창출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웨어러블(착용형) 전자기기와 결합된 참신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으로 블루오션을 창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섬유패션 업계는 염색 공단의 현대화, 탄소섬유를 비롯한 산업용 섬유의 자동차·항공산업과의 연계 확대, 인력난 해소 등을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