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한가]스틸앤리소시즈, 공장 압류 소식에 15% 폭락

입력 2015-01-07 16:55

김유진 기자 euge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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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1개 종목이 하한가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스틸앤리소시즈는 전 거래일보다 15.00%(63원) 하락한 357원에 마감했다.

스틸앤리소시즈는 공장 압류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폭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이 채권자 포스코엠텍이 제기한 부동산임의 경매 소송에 대해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에 있는 공장에 대한 경매절차를 개시하고 채권자를 위해 이를 압류한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전일 공시했다. 이는 40억 원 규모로 자기자본 대비 7.19%에 해당한다.

또 인천지방법원은 인천광역시 동구 만석동에 위치한 공장용지 역시 압류하고 경매를 승인했다. 이는 20억 원 규모로 자기자본대비 3.6%다.

회사 측은 “채권자와 경매 취소등 원만한 합의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변동사항이 있으면 재공시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스틸앤리소시즈에 대해 소송 등의 판결, 결정 지연공시 2건을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지정을 예고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