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쇼 'CES 2015' 삼성전자 부스 입구. 선명한 화질의 수많은 'SUHD TV'가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미국)=김지영 기자 gutjy@
65·78·88인치 퀀텀닷 TV ‘SUHD TV’로 구성된 하이라이트 존으로 시작된 2600㎡(약 790평) 규모의 삼성전자 전시장에는 CES 최고혁신상을 받은 105인치 벤더블 SUHD TV가 그 위용을 드러냈고 전시관 중앙에는 삼성전자의 신성장동력인 사물인터넷(IoT) 부스가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미래 생활을 보여줬다.
관람객들은 스마트 기기와 가전 제품, 자동차 등 모든 사물을 하나로 연결해 주는 사물인터넷 시연에 놀란 표정이 역력했다. 한 외국인 관광객은 사물인터넷 시연을 보며 “환상적이다”라는 말을 쉴새 없이 내뱉었다.
TV, 사물인터넷, 가전, 모바일 등 각 분야별 부스마다 모인 관람객들은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작동해 보는 등 제품이 제시하는 가치를 체험하는데 열중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쇼 'CES 2015' LG전자 부스 입구. 선명한 화질의 수많은 'OLED TV'가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미국)=김지영 기자 gutjy@
특히 LG전자의 두 번째 커브드 스마트폰 ‘G플렉스2’를 비롯, 스마트워치 ‘G워치R’ 등이 전시된 모바일 코너에는 유독 젊은 관람객들이 많았다. G플렉스2 전시 코너에는 제품을 사용해 보려는 관람객들이 줄지어 기다리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들은 LG전자의 제품을 손목에 차 보고 손에 쥐어 보며 커브드 기술을 몸소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