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전대 컷오프… 본선티켓 문재인·박지원, 또 한 명 누구?

입력 2015-01-07 09:02수정 2015-01-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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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박주선 이인영 조경태 3위 다툼

새정치민주연합이 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 지도부를 선출하게 될 2.8 전당대회의 예비경선(컷오프)를 실시, 누가 본선 티켓을 거머쥘지 관심이 쏠린다.

예비경선에서는 박주선, 박지원, 이인영, 문재인, 조경태(이상 기호순) 후보 등 5명 가운데 3명을 추리게 된다. 문재인, 박지원 후보가 양강을 형성했다는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마지막 티켓 주인공에 대해선 전망이 갈린다.

민집모(민주당의 집권을 위한 모임) 등 비노(비노무현) 중도파의 단일후보로 나선 박주선 후보와 고 김근태 전 상임고문 계열의 민평련 출신으로, 486그룹을 대표하는 이인영 후보 중 한 사람이 3위로 예선을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당 안팎의 대체적 관측이다.

다만 유일한 영남 3선인 조경태 후보가 최고위원에 당선된 지난해 5·4 전대에 이어 당 대표 본선에 이름을 올리는 이변을 연출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위 진출자가 누구냐에 따라 본선 경쟁구도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이며, 후보 단일화 성사 여부 등도 변수로 꼽힌다.

최고위원 경선의 경우 전병헌, 이목희, 주승용, 유승희, 정청래, 박우섭, 노영관, 문병호, 오영식(기호순) 후보 등 9명 가운데 1명만 떨어뜨리게 된다.

한편 선거인단은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 우윤근 원내대표, 당 고문,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당 소속 시도지사 및 시도의회 의장, 구청장, 시장, 군수 등 378명의 중앙위원으로 구성됐다. 선거인단은 대표 예선에서 1표, 최고위원 예선에서 3표를 각각 행사하고, 후보자 득표 수 등 투표 결과는 공개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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