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7일 NAVER에 대해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이 신규 서비스 론칭과 함께 MAU(월간 사용자)와 실적이 동시에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1백만원을 유지했다.
권윤구 연구원은 “라인은 모바일 게임의 흥행과 크리에이터스 마켓 활성화, 공식계정 및 라인앳 광고주수 증가로 매출액 2255억원(+64.7%YoY)이 기대된다”며 “또한, 모바일광고의 가파른 성장으로 NAVER 광고 매출(라인 광고 제외)도 8.2%YoY 증가한 4887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라인페이, 라인와우 등 일본에 출시되 널리 알려진 서비스 뿐만 아니라 라인 지금예약, 라인 스케쥴, DRIVE+ 등을 통해 LIFE 플랫폼으로의 행보를 가속화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AVER는 국내에서는 6일 대중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한 라인딜(해외직구 모바일 쇼핑몰), 라인딜 럭셔리(명품 판매), 라인페이(라인딜 결제수단)를 론칭했다.
권 연구원은 “라인의 다양한 신규 서비스 론칭과 라인 스토어의 글로벌 오픈을 통해 라인 MAU가 2014년 1억9000명에서 올해 2억5000명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올해 라인의 매출은 1조79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