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오민석, 전 여자친구 때문에 배우된 사연 공개 “이별 후 TV 보는데 여자친구 나오더라”

입력 2015-01-07 07:33

오예린 기자 yerin28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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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택시’ 오민석이 전 여자친구의 영향으로 배우의 길을 걷게됐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택시’에서는 tvN 금토드라마 ‘미생’ 속 대리 3인방 태인호, 오민석, 전석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이영자는 “어떻게 배우의 길로 들어서게 됐냐”고 물었고, 오민석은 “군대 가기 전 사귀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연기를 하겠다더라. 그래서 단호히 ‘연기를 택할래? 나를 선택할래?’라고 물으니 ‘나를 선택하겠다’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오민석은 “휴가를 나왔는데 여자친구가 기획사 실장과 접한 것을 알게됐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거짓말을 해놓고 내게 화를 내더라”며 “이별 후 군대에서 TV를 보는데 여자친구가 바로 나오더라. 큰 충격에 휩싸였다”고 밝혔다. 오민석은 “제대해도 상처가 남아 있을 것 같아 내가 생각한 해결책은 ‘나도 배우를 해야겠다’고 생각해 연기자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오민석은 자신의 연애스타일에 대해 “누구를 만나면 너무 빠져버리니까 주위에서 걱정을 많이한다”며 “여자친구가 내가 배우 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 포기할 수 있겠다는 감정이 든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택시’ 오민석 출연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택시’ 오민석 매력적이다”, “‘택시’ 오민석 전 여자친구 누굴까”, “‘택시’ 오민석 전 여자친구 덕분에 ‘미생’에서 볼 수 있게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