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바이유 배럴당 48.08달러…50달러선 붕괴
두바이유 가격이 2달러 넘게 내리면서 배럴당 48.08달러를 기록해 50달러선이 붕괴됐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가 지난해 11월27일 산유량을 동결하겠다고 발표한 후 75달러선에서 폭락하기 시작해 50달러선마저 무너진 것입니다.
◆ "돼지 구제역 발병지 인근 소 농장 감염 우려"
돼지 구제역 발병지 인근의 소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병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구제역 발생지 인근에 바이러스가 많을 뿐 아니라, 방역활동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오염될 소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 이혼 7월에 가장 많다…"구정연휴에 부부갈등 시작"
통계청의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2011∼2013년 3년간 발생기준으로 매년 10월에 결혼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이혼 건수는 월평균 신고 기준으로 7월이 1만400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 서초동 일가족 살해 가장…실직·주식 실패가 동기
서울 서초동의 아파트에서 아내와 두 딸을 목 졸라 살해한 뒤 도주 중 붙잡힌 40대 가장은 실직한 뒤 주식투자마저 실패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가장이 남긴 유서에는 “미안해 여보, 미안해 ○○(딸 이름)아, 천국으로 잘 가렴, 아빠는 지옥에서 죄 값을 치를게"라고 씌어있었습니다.
◆ '집안일 공평하게 분담' 부부의 비율, 한국이 북유럽의 절반수준
한국 남편들이 아내와 공평하게 집안일을 분담하는 비율이 북유럽 국가들의 절반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멕시코, 필리핀, 대만 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한국과 일본의 분담 비율이 가장 낮았습니다.
◆ "우울증 환자 절반이 1주일에 소주2병의 과도한 음주"
우리나라 우울증 환자의 절반은 1주일에 최소 소주 2병 이상의 '위험 음주'를 함으로써 스스로 우울증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우울증 환자의 51%가 과도한 음주를 하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같은 비율은 미국의 47.3%, 네덜란드의 19~22.4%와 비교할 때 크게 높습니다.
◆ 500만원이하 소액 금융분쟁 한달만에 조정 끝낸다
금융감독당국이 최대 3개월 가량 걸리는 금융분쟁조정을 30일내에 끝낼 수 있는'패스트트랙' 절차를 올해에 본격적으로 시행합니다. 또 집단분쟁조정제도를 신설해 동양사태처럼 대규모 금융피해를 입을 경우 분쟁조정피해 구제를 신청하지 않은 피해자까지 보상을 받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 수면제 먹여 아르바이트생 성폭행한 카페 주인
수면유도제를 탄 음료를 몰래 먹이고 아르바이트생 여종업원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카페 업주 손모(46)씨가 구속됐습니다. 손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생 여종업원 15명에게 수면유도제를 술에 몰래 타 먹인 뒤 상습적으로 강간했습니다.
◆ 군복무중 '돌하르방' 놀림받다 자살…법원 "국가배상"
군 복무 중 제주도 출신이라는 이유로 '돌하르방'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등 놀림을 받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병사의 유족에게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고 법원이 판결했습니다. 대학교 재학중 입대한 A씨는 제주도 출신이라는 이유로 놀림을 받았으며 수시로 괴롭힘을 당해오다 전투화 끝으로 목을 매 숨졌습니다.
◆ 돌아온 한파…종일 매서운 바람에 체감온도 '뚝'
오늘은 중국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전라남북도 서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입니다. 현재 일부 강원내륙 및 산간, 충북북부, 경북북부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까지는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