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젓가락형제 '작은사과' 뮤비…어눌한 한국말, 반 나체로 폭소 유발

입력 2015-01-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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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슬기·젓가락형제 '작은사과' 뮤비…어눌한 한국말, 반 나체로 폭소 유발

('작은사과' 뮤비 캡처)

배슬기가 중국의 싸이로 불리는 젓가락형제의 뮤직비디오와 함께 출연한 '작은사과' 뮤직비디오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작은사과'는 지난해 중국에서 발표된 젓가락형제의 노래다. '작은 사과'는 2014년 중국 최고의 히트곡으로 온갖 패러디가 쏟아지기도 했다.

젓가락형제는 중국의 싸이답게 '작은사과'에 시종일관 웃음 코드를 넣어놨다. 뮤비 시작부터 젓가락형제가 "얼굴이 중요해" "그런 남자 만나지마" 등 어눌한 한국말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또 아담과 이브를 형상화한 젓가락형제가 반나체, 금발로 등장 폭소를 유발한다. 뮤비 중간마다 배슬기가 등장해 쉽고 편안한 안무를 선보이며 흥을 한껏 돋군다.

평소 젓가락형제는 한국 문화를 동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젓가락형제는 지난해 12월 홍콩에서 열린 '2014 MAMA'에서 "어릴 적부터 HOT 음악을 듣고 자랐다"며 케이팝과 한국 문화에 대한 애착을 표현한 바 있다. '작은사과' 뮤비도 한국에서 촬영됐다.

한편 젓가락형제의 뮤비에 출연했던 배슬기는 지난해 12월 26일 중국에 첫 싱글 '짠러'(贊了)를 발표했다. 짠러는 SNS에서 사용되는 '좋아요'를 뜻하는 말로 배슬기는 댄스를 추며 명량하고 상큼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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