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계열 금호리조트 아시아나레저 합병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계열사 금호리조트와 아시아나레저간 합병을 통해 신성장동력으로 꼽고 있는 레저사업의 경영 효율화를 꾀한다.

아시아나레저는 2일 합병결정 공시를 통해 오는 12월4일까지 금호리조트와의 합병을 완료(합병등기예정일)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간 합병을 완료하면 아시아나레저가 금호리조트에 피흡수돼 금호리조트가 존속법인으로 남게 된다.

금호리조트는 지난달 2일 금호산업에서 레저사업부분이 물적분할해 자산 1549억원, 자본금 200억원으로 신설된 법인이다.

아시아나레저는 총자산 2125억원, 자본금 634억원의 골프장 운영업체다. 역시 금호산업이 최대주주로서 50% 지분을 갖고 있고, 아시아나항공도 49.7%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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