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투린, 인터 밀란 상대로 홈에서 1-1 무승부…1위 수성, 포돌스키는 인터 데뷔

입력 2015-01-0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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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인터밀란'

▲유벤투스 소속 테베스(좌)가 인터밀란 라노키아(우)와 공을 다투는 장면(사진=AP/뉴시스)

지난 시즌 세리에A 우승팀 유벤투스 투린이 인터 밀란을 상대로 홈에서 1-1 무승부를 거뒀지만 리그 1위를 지켰다.

유벤투스는 7일 새벽(한국시간) 홈구장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의 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5분만에 카를로스 테베스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후반 19분 마우로 이카르디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결국 이 점수가 경기 종료 시점까지 유지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유벤투스는 인터를 상대로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지만 17라운드까지 12승 4무 1패로 승점 40점 고지를 밟으며 1위를 유지했다. 인터 밀란은 16라운드까지 5승 6무 5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중위권인 11위에 머물렀지만 쉽지 않은 유벤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승점 1점을 보태 5승 7무 5패 승점 22점으로 11위의 순위를 유지했다.

유벤투스는 전반 5분만에 아르투로 비달의 도움을 받은 테베스가 선제골을 기록한데 이어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며 추가골 기회를 몇 차례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전반 35분에는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기도 했지만 인터 밀란 한다노비치 골키퍼의 선방으로 아쉽게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들어 전열을 정비한 인터는 후반 19분 구아린의 도움을 받은 이카르디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인터 밀란의 포돌스키는 이날 후반 9분 교체로 투입돼 인터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가졌고 역습 상황에서 몇 차례 날카로운 모습을 선보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유벤투스가 무승부를 거두는 사이 하루 먼저 경기를 치른 AS 로마는 우디네세 칼치오와의 원정경기에서 1-0의 승리를 거둬 승점 39점째를 획득해 유벤투스를 승점 1점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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