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빙상경기연맹은 7일부터 9일까지 목동아이스링크에서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2015'(제69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 새해 첫 피겨 대회인 이번 대회는 3월에 열리는 세계선수권 및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대표 선발을 겸해 진행되는 만큼 박소연, 김해진, 이준형, 김진서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총출동해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 평창올림픽을 위해 빙상연맹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아이스댄스와 페어 스케이팅까지 국내 대회로는 오랜만에 피겨의 모든 종목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의 마지막 날인 9일에는 대회 성적에 따라 선정된 12개팀이 펼치는 갈라쇼도 진행된다.
한편, 대회 기간 중에는 피겨 여왕 김연아가 후배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에 방문할 예정이다.
빙상연맹은 김연아가 1월 9일 경기장에서 대회의 타이틀 후원사인 KB금융그룹이 특별히 마련한 “김연아와 함께하는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전달식에 참여하고 대회 입상자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2년부터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쉽을 4년째 후원해 오고 있는 KB금융그룹은 유소년 피겨 유망주 후원을 통한 중장기 피겨 발전을 위해 김연아와 함께하는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을 마련해 빙상연맹에 전달하기로 하였다. KB 금융그룹은 이 밖에도 피겨 및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는 등 국내 빙상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대회 입장 티켓은 인터파크(1544-1555)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대회 기간중에는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