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정부 과제 선정

입력 2015-01-0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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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은 자사가 진행하고 있는 ‘희귀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비임상 연구’가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차세대신약기반기술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현재 펩트론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노화연구소(NIA)의 그레이그 박사 연구팀과 공동연구개발약정(CRADA)을 체결하고, 펩트론이 개발한 ‘지속형 엑세나타이드’를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로 개발하는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연구제단은 펩트론의 이 연구에 대해 3년 동안 연간 3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포함해 모두 12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또 박사급 연구원을 파견하는 등 치료제 개발을 앞당기기 위한 지원도 병행한다. 아울러 다른 신경질환보다 상대적으로 개발 기간이 짧은 외상성뇌손상(TBI) 임상을 우선적으로 실시해 약품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한편, 펩트론의 지속형 엑세나타이드 조성물과 제조법 특허는 세계 18개국에 출원하여 현재 13개국(일본, 중국, 캐나다 등)에 등록되었으며, 최근 유럽 특허 등록이 결정되어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총 14개국에 추가로 등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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