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박광선 “중간에 탈락하는 연기 전혀 공감 되지 않았다” [‘칠전팔기 구해라’ 제작발표회]

입력 2015-01-06 15:31

오예린 기자 yerin28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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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현 기자 holjjak@)

‘슈퍼스타 K3’ 출신 울랄라세션 박광선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엠넷 뮤직드라마 ‘칠천팔기 구해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범PD, 안준영PD, 민효린, 곽시양, B1A4 진영, 헨리, 울랄라세션 박광선, 유성은이 참석했다.

박광선은 “저같은 경우 감정연기가 너무 힘들었다. 우승자인데 중간에 탈락하는 연기를 해야되서 전혀 공감이 가지 않았다. 다른 세상 이야기 같았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주었다. 이어 박광선은 “중간에 심사위원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연기를 했었는데 그 때가 다시 생각나는 것 같아 초심을 되찾게 되는 그런 시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박광선은 연기에 첫 도전을 한 소감에 대해 “연기는 워낙 어려운 것 같다. 노래보다 더 어려울 수 있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광선은 극 중 성(性)격 불합격자 장군 역을 맡았다. 장군은 귀한 16대 장손으로 결벽증을 가진 인물이다.

‘칠전팔기 구해라’는 음악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열정을 지닌 젊은이들의 이야기로 외모, 성격, 사랑 등 저마다의 불합격 사유를 지닌 이들이 ‘슈퍼스타K2’에 도전하고, 이것으로 시작된 이들의 인연과 음악으로 하나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슈퍼스타K’와 ‘댄싱9’을 선보인 김용범 PD, ‘댄싱9’ 시즌2 안준영 PD와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 ‘뮤직뱅크’, ‘천생연분’ 등을 작업한 신명진 작가, ‘논스톱’, ‘압구정 다이어리’ 등을 집필한 정수현 작가가 의기 투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