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러시아 벨랴코프ㆍ호주 블레어ㆍ네팔 수잔 등 멤버 3명 영입…'G12 체제'로 새출발

입력 2015-01-0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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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사진=방송 캡처)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이 3명의 멤버 영입을 확정하며 새롭게 출발한다.

방송 초창기 전현무 유세윤 성시경 등 MC들과 더불어 12명의 각국 대표들은 G12라는 애칭과 함께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토론을 펼치며 '비정상회담'을 진행됐다. 하지만 영국 대표 제임스와 호주 대표 다니엘이 학업과 개인 사정 등으로 물러났고 최근에는 터키 대표 에네스까지 불미스러운 일로 하차하면서 G9 체제를 유지했다.

그간 일일대표의 합류로 기존 멤버들의 공백을 메웠던 '비정상회담'은 하지만 새로운 고정 멤버 3명을 확정해 다시금 G12 체제를 가동한다. 새롭게 합류하는 멤버는 러시아 대표 벨랴코프 일리야, 호주 대표 블레어 윌리엄스, 네팔 대표 수잔 샤키야 등이다.

이들은 한 차례씩 일일 대표로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벨랴코프는 블라디보스톡 출신으로 한국에서 의료관련 통역으로 일하고 있다. 한국에 온지는 11년차로 지난해 11월 17일 방송을 통해 일일대표로 출연했다.

브리즈번 출신의 블레어는 퀸즐랜드 대학교 경영학과에서 한국어를 복수 전공했다. 현재 국내에서 외국계 기업의 SNS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일 방송을 통해 '비정상회담'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네팔 대표 수잔은 현재 단국대 도시계획과에 재학중으로 2010년부터 한국에 체류중이다.

새로운 멤버의 합류로 G12 체제를 다시금 갖춘 비정상회담의 첫 방송은 오는 12일 오후 밤 11시다. '비정상회담'의 새로운 멤버 합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비정상회담, 새로운 시작이네" "비정상회담, 다시금 G12 체제구나" "비정상회담, 사람이 많아져서 분량 다툼 심해질 듯" "비정상회담, 앞으로 불상하는 더 이상 없기를"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비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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